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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준, 기준금리 5.25~5.50% 유지

연방준비제도(Fed·연준)가 20일 기준금리를 재차 동결했다.   연준은 이날 올해 두 번째 연방공개시장위원회(FOMC) 정례회의를 마친 뒤 보도자료를 통해 기준금리를 5.25∼5.50%, 현재 수준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.   연준의 기준 금리 동결은 지난해 9월과 11월, 12월, 올해 1월에 이은 5회 연속이다.     연준은 또 올해 연말 기준 금리를 4.6%로 예상하며 작년 12월 예상치를 그대로 유지했다.   이는 작년말 FOMC 발표와 마찬가지로 2024년 안에 0.25% 포인트 씩 3차례, 총 0.75%포인트 정도의 금리 인하를 하겠다는 구상을 시사한 것이다.   연준은 높은 물가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공격적인 금리 인상을 단행해 200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의 금리를 지난해 7월이래 이어오고 있다.   연준은 또 연말 실업률을 4.0%로 예상하며 작년 12월의 예상치인 4.1%에서 소폭 하향했다. 아울러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(GDP) 성장률은 2.1%로 예상하며 작년 12월의 예상치인 1.4%에서 0.7%포인트 높였다.   한편, 이날 연준이 연내 세 차례 기준금리 인하 전망을 유지하면서 뉴욕증시 3대 주요 지수는 모두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.  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01.37포인트(1.03%) 오른 3만9512.13에 마감했다.   스탠더드앤드푸어스(S&P) 500 지수는 전장보다 46.11포인트(0.89%) 오른 5224.62에,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02.62포인트(1.25%) 상승한 1만6369.41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. 김은별 기자기준금리 연준 기준금리 인하 연준 기준금리 이날 연준

2024-03-20

연준, 4연속 ‘자이언트’ 스텝 …기준금리 0.75%p 인상

좀처럼 잡히지 않는 고물가에 고심해온 연방준비제도(연준)가 기준금리를 또다시 대폭 인상했다.   〈관계기사 중앙경제〉   연준은 2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(FOMC) 정례회의 직후 성명을 내고 기준금리를 0.75%포인트 올린다고 밝혔다.   4차례 연속 자이언트 스텝(한 번에 기준금리 0.75%포인트 인상)이라는 초유의 조처를 한 것이다. 이에 따라 현재 3.00∼3.25%인 기준금리는 3.75∼4.00%로 상승했다. 이는 최근 15년간 최고 수준이다.   앞서 연준은 지난 3월 0.25%포인트 인상을 시작으로 5월 0.5%포인트를 올렸고 6월과 7월, 9월에 각각 0.75%포인트씩 기준 금리를 올리면서 인플레이션 잡기에 나섰다. 이날 단행된 0.75%포인트 인상은 시장에서 예견된 결과다. 지난달 발표된 9월 소비자물가지수(CPI)가 전년 동월보다 8.2%, 전월보다 0.4% 각각 올라 물가 안정이 여전히 시급하다는 공감대가 강했다.   특히 변동성이 큰 에너지·식품을 뺀 9월 근원 CPI는 전년 동월보다 6.6%, 전월보다 0.6% 각각 올라 40년 만의 최대폭 상승을 기록했다.   여기에 연준이 가장 정확한 물가 지표로 여기는 근원 개인소비지출(PCE) 가격지수도 5.1% 올랐다.자이언트 연준 자이언트 스텝 금리인상 속도조절 이날 연준

2022-11-02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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